김봉래 제주세무서장은 태풍 '에위니아'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
정지원(본지 15일자 7면 보도)과 관련, "국세청 차원의 지원대책
이지만 제주의 경우 특별자치도 세정지원 기대 수준에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설명.
김 서장은 "이를테면,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어 신청을 하지 못
하는 피해 납세자들을 세무서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세정지원
을 하는 게 그 것"이라며 "피해 납세자 우선의 세정지원을 할 방
침"이라고 부연.
김 서장은 또 "재해 피해사실 입증서류를 제주도로부터 직접 수
집해 납기 연장을 하는 것도 그 일환"이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재난안전관리 부서의 협조를 얻어 피해 납세자에 대해 직권 지원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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