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6월부터 도내 18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회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립학교의 총예산액은 799억3297만원으로 지난해 당초예산 720억2477만원보다 10.9%가 증가했다.
교육비특별회계로부터의 목적지정사업비의 전입, 수익자부담경비 추가반영,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교육경비 유치 등을 감안하면 최종 예산규모는 9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교육청은 예상했다.
공립학교 총괄 세입예산 구성비를 보면 살펴보면, 학부모부담수입이 56.46%로 가장 많고 이어 교육비특별회계전입금(39.5%), 보조금 및 지원금(1.3%) 순으로 나타났다.
세출예산 구성비는 수익자부담경비가 51.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학교운영비(40.3%), 인건비(9.1%), 예비비(0.3%)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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