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행정기구 통합으로 자동차등록사무소의 민원업무 처리 지연 등 민원인 불편이 제기됨에 담당직원을 확충하고 사무실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자동차등록 민원담당 직원을 9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한 것과는 별도로 공익요원 등 4명을 파견근무토록 조치해 민원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회이다.
또 오는 15~17일 연휴기간 동안 사무실 및 민원대기 공간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무실 면적은 종전 37평에서 115평으로 3배 가량 늘어나며 냉방시설 및 민원인 의자 등도 새롭개 구비해 사무실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특별자치도 출범 초 차량등록민원처리 지연은 매월 초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금은 정상화됐다”며 “인력 증원과 사무실 환경 개선을 계기로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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