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수박ㆍ참외 생산량 감소 가격 상승
노지 수박ㆍ참외 생산량 감소 가격 상승
  • 김용덕
  • 승인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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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 수박과 참외 생산량이 최근 호우피해로 감소하면서 가격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애월 신엄 조천 신촌, 함덕 선흘 등지에서 생산되는 노지 수박의 경우 저온으로 인한 생육 지연과 호우피해로 생산량이 지난해 2640t보다 1040t 준 1600t  생산이 예상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노지수박의 경우 지난해보다 평당 생산량이 30% 감소될 것으로 추전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매가격(6-8kg 1개 기준)은 지난해 6000원보다 1000원 오른 7000원선을 형성, 좋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참외도 지난해 840t보다 120t 줄어든 720t 생산이 예상되면서 15kg 들이 1박스당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비슷한 5000-6000원선대를 형성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생육기 저온으로 출하시기가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늦은데다 호우피해로 당도마저 떨어지는 등 비상품 발생률이 높지만 가격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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