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제주소방서 119 민생봉사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주민들로 부
터 모두 385건의 각종 불편사항 도움 요청을 접수하고 241건을
처리했다.
가장 많이 도움을 요청한 사고는 집안이나 차량 등에서의 유아
및 어린이들에 의한 문 갇힘 사고로 76건(32%)에 달했다.
이어 벌.뱀 등의 출현에 따른 동물안전 조치 66건, 단순 문 개방
44건, 승강기 개방 21건, 기타 26건 순으로 나타났다.
119 민생봉사대는 특히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벌이나 뱀, 방견 등
에 의한 안전조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히고, 위협을
느낄 경우 즉시 119에 구조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