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계사무소가 12일 발표한 ‘6월 중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1년 전에 비해서는 0.8%포인트 낮은 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업률은 특히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성별 실업률은 보면 남성의 경우 2.1%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포인트 감소한 반면 여성은 0.8%포인트 증가한 1.9%로 나타났다.
6월 중 경제활동인구는 29만5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8%포인트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1년 전보다 1.5%포인트 감소한 70.1%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전년 6월보다 0.3%포인트 증가한 28만96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를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12만4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3%포인트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4.5%포인트 증가한 16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2ㆍ4분기 도내 청년층 실업률은 5.3%로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감소하면서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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