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다짐대회' 찬반 팽팽
'공직자 다짐대회' 찬반 팽팽
  • 정흥남
  • 승인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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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12일 오전 10시 도청 광장에서 도청 전직원과 사업소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자치도 출범 공직자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행사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팽팽.
제주도는 이번 행사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직자로서의 막중한 사명감과 지역사회의 통합과 도민을 위한 참봉사자로서의 결의를 다지고 이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라고 강조.
그러나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직원들 가운데 일부는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결의대회라는 행사 자체가 구시대 유물”이라면서 “공직자의 자세는 대규모 행사에서 군중심리를 이용한 ‘충성서약’보다 자율적인 실천의지가 핵심”이라고 한마디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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