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도시 34만5000평
제주 혁신도시 34만5000평
  • 정흥남
  • 승인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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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당초보다 16만평 늘려
서귀포시 서호동에 조성되는 제주혁신도시 면적이 당초 건설교통부의 계획보다 갑절정도 늘어난 34만5000평으로 조성된다.
건교부는 12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대를 대상으로 한 경남혁신도시의 입지내 가용토지가 부족함에 따라 당초 106만평이던 부지 면적을 126만평으로 20만평 늘렸다.
건교부는 또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를 사업 예정지로 확정한 제주혁신도시도 같은 이유로 18만5000평에서 16만평 늘린 34만5000평으로 조정했다.
제주혁신도시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기술연구소, 국세종합상담센터, 기상연구소등 수도권 9개 기관이 이전돼 961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건교부는 이날 전국적으로 175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 혁신도시 면적을 당초 예정보다 453만평 줄어든 1306만여평으로 조정했다.
건교부는 혁신도시별 이전 공공기관의 소요부지와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면적, 상업 등 서비스시설 면적 등에 대한 전문 연구기관의 수요분석 결과 최초 입지선정 당시 1759만5000평인 면적을 1306만5000평으로 453만평 축소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종전 488만평에서 280만평으로 208만평 감소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도 380만평에서 230만평으로 축소됐다.
경북혁신도시도 당초 170만평에서 105만평으로, 65만평 줄었다.
반면 경남혁신도시와 제주 제주혁신도시는 면적이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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