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10억5000만원을 들여 광양교, 삼양교 등 초등 12개교, 제동중, 중앙중 등 중학교 7개교, 세화고 등 고교 2개교 등 21개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학교도서관에는 자료나 도서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가나 열람대 등이 현대시설로 갖춰지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이용한 ICT수업도 가능하도록 변모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편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서로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 냉ㆍ난방 시설 등 새로운 모습의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20여개교를 선정, 교당 5,000여만원을 지원해 학교도서관 설치 및 리모델링, 장서확충 등의 학교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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