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산지천 예술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비롯해 국악, 무용, 연극 등 기초예술 장르단체와 문화예술관련 동호인단체, 청소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야외공연에 적합한 내용으로 꾸며지며 매주 토요일에는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13일에는 길트기행사인 풍물패공연을 시작으로 타악기 앙상블, 재즈공연, 제주국악단의 퓨전국악 및 민속악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선사한다.
제주시는 특히 행사기간 중 3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번 행사를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 평가계획에 포함할 계획이다.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가 위탁ㆍ주관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산지천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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