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ㆍ진로가 제일 고민이에요"
"학습ㆍ진로가 제일 고민이에요"
  • 한경훈
  • 승인 200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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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 학생들은 학습ㆍ진로와 교우문제에 대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07명의 초.중.고 52개교 대상 개인상담(838건) 활동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상담분야를 보면 학습ㆍ진로가 전체의 22.1%인 185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우문제도 167건(20%)을 차지, 이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성격문제 140건(16.7%), 가정문제 127건(15%), 정신건강 53건(6.3%), 이성문제 49건(5.9%), 성문제 21건(2.5%) 순으로 상담을 벌였다.
각급 학교별로는 초등학교(상담 153건) 학생의 경우 교우문제(29건), 성격문제(22건), 이성문제(14건) 등의 순으로 고민을 나타냈다.
중학교(상담 581건) 학생은 학습ㆍ진로(140건), 교우문제(129건), 성격문제(106건), 가정문제(106건) 등에 대한 상담이 높은 비중은 차지했다.
고등학교(상담 104건) 학생은 학습.진로가 전체 43%인 45건을 기록, 대입을 앞둔 고민을 반영했다. 이어 가정문제(19건), 성격문제(12건), 교우문제(9건), 이성문제(7건) 등의 순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1988년부터 청소년문제 개선의 일환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매년 연찬회 등을 통해 상담자원봉사자의 기본소양과 자질을 향상시켜 학생의 건전한 성장ㆍ발달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상담자원봉사자 245명이 초.중.고 49개교에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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