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자를 폭행해 29차례나 돈을 갈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1일 H 군(15)을 공갈 혐의로 입건했다. H 군은 지난해 12월13일 오후 2시30분께 정신지체 장애자(2급) 이 모씨(45.제주시)의 집에 찾아 가 방안에 있는 이 씨를 폭행하 고 현금 15만원을 갈취하는 등 지난 5월24일까지 29차례에 걸쳐 모두 386만원을 갈취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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