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생동식물 정보 '전세계로 서비스된다'
제주 야생동식물 정보 '전세계로 서비스된다'
  • 한애리
  • 승인 200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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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야생동식물 실물정보가 정보화돼 전 세계에 서비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승언)은 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조청원)과 소장하고 있는 국가생물자원 정보의 통합 DB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월 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 2010년까지 총 10만건의 제주도 야생동식물 실물정보를 정보화할 계획이다.
구축된 정보는 OECD 산하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및 국가지식포탈(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타(과학기술부), 7개 주요 인터넷 포탈에 등록, 전 세계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달 중에 5만건의 생물다양성정보를 구축해 11월 중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73개 참여기관 중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2010년까지는 80위권 이내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는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방대한 양의 생물다양성 정보를 개별국가의 거점기관을 통해 연게, 그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1999년 6월 OECD 장관급 과학기술정책 위원회에서 설립을 승인한 생물정보기구로 지금까지 총 41개국 173개 주요 선진 자연사박물관들이 등록, 약 1억 건의 생물다양성 실물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에 가입, 아시아권에서는 10위권 이내 일본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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