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성산파출소(소장 고치학)이 지난 3월부터 해녀, 어민, 선주 등 바다가족을 대상으로 민원인 법률서비스상담을 해주면서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해경 성산파출소는 지금까지 어민 등을 대상으로 40여 차례 법률상담을 실시, 일부 어선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선원과의 계약문제 해결 및 고소장 작성 등 형사 민원상담과 어려운 법률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김 모씨(58, 성산읍)는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는 선불금 사기를 당해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성산파출소에서 어려운 법률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정확한 구제절차를 알게 해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성산파출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 피해예방과 함께 민원서비스에 대한 질적 향상 및 처리기간 단축 등 민원업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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