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개가시나무 복원
멸종위기 개가시나무 복원
  • 정흥남
  • 승인 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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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개가시나무의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제주에만 자생하는 개가시나무의 최대 자생지인 한경면 저지리 상수원 개발지역에서 오는 12일 복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 환경녹지과는 2000년 한경면 일대에서 종자를 채집, 증식사업을 통해 현재 1000여 그루를 한라수목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가운데 생육상태가 양호한 400여그루를 한경면 저지 상수원개발지역에 심을 예정이다.
이번 복원사업에는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사)곶자왈 사람들 및 참여환경연대 회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제주도는 수목시험소를 통해 멸정위기 식물 복원사업에 나서 물부추 개가시나무 대홍란 등 멸종위기 식물 3000그루와 제주산버들, 구상나무 등 특산식물 1만5000그루를 자생지에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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