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각지의 태권도 수련생으로 구성된 20명의 선수단이 제주를 찾았다.
지난 6일 제주에 도착한 이들은 도내 태권도팀과 교류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황우 체육관 소기용 관장 초청으로 제주를 방문한 교류선수단은 오는 10일까지 제주에 머물면서 도내 태권도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갖으면서 태권도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교류를 통한 상호간의 우의를 다진다.
태권도 교류단은 입도 첫 날 제주도체육회관을 방문 훈련중인 아라중 태권도 팀을 찾아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들은 7일에는 황우 체육관을 방문해 관원들과 교류 행사를 갖기도 했다.
한편 황우 체육관 송기용 단장은 지난 2000년부터 캐나다, 프랑스, 미국 등의 태권도 선수들을 초청, 본도 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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