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관광개발 사업 ‘탄력’
13개 관광개발 사업 ‘탄력’
  • 정흥남
  • 승인 200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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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106억 교부 결정...돌문화 공원 등에 40억 투입

올해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도내 13개지역 관광개발사업이 활기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2006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따른 104억600만원의 국비지원을 문화광광부가 최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국비교부금이 결정됨에 따라 국비교부액 만큼 지방비를 추가로 투입 이들 13개 사업에 208억1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국비교부 결정으로 제주도는 관광지개발사업 2곳에 24억2400만원, 문화광광자원개발사업 9개소에 77억8200만원, 생태.녹색관광개발사업 2곳에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국비교부 결정으로 지난달 3일 개원된 제주돌문화공원에 추가로 40억원이 투입돼 성곽 100m조성과 광장 및 야외무대, 특별전시관 조성 등이 이뤄진다.
또 곽지과광지개발사업에 8억4800만원이 투입돼 해안광장과 조경시설물 등이 조성된다.
이어 제주시가 산천단지구에 추진중인 첸체테마야간관광지 조성사업에 80억원이 투입돼 기반시설과 천체천문대 건립사업이 추진되며 무수천자연관광테마 조성사업에 10억원이 투입돼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또 산천단문화관광타운조성사업에도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도로와 주차장 등이 확충되며 서귀포비경과광자원 개발사업에는 23억6400만원이 투입돼 진입로와 산책로 개설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또 용연.용두암 해안관광테마 조성사업에 5억원이 투입돼 전기조명시설과 산책로 조성사업이 이뤄지는 것을 비롯해 제주시 해안선경관조성사업에 9억원, 이중섭문화거리 조성사업에 4억원,외돌괴 해양체육시설조명사업에 2억원등이 투입된다.
이밖에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사업’차원에서 추진되는 주상절리대 생태체험관광사업과 서건도 생태체험관광개발사업에 각각 2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이들 사업 가운데 용연.용두암 해안관광테마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은 금년에 준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용연.용두암 해안관광테마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야간에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결과적으로 야간관광자원을 확충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했다.
제주도관계자는 “앞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관광시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사회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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