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바다환경대상 시상식-어제 여성능력개발본부서 개최
제7회바다환경대상 시상식-어제 여성능력개발본부서 개최
  • 김용덕
  • 승인 200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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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타임스가 주최하고 특별자치도와 2개 행정시, 수협 및 바다환경보전협의회가 후원하는 제7회 바다환경대상이 본사 강천종 사장을 비롯 김태환 특별자치도지사, 양대성 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영훈 제주시장,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행정당국과 수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여성능력개발본부(옛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날 제주타임스 강천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정바다는 제주인의 삶의 터전이며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라고 전제 “이런 소중한 우리의 바다가 산업사회가 낳은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바다를 더욱 맑고 깨끗하게 가꾸고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어촌계와 양식장 관계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환 지사와 양대성 의장은 축사를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제주는 그야말로 세계속의 우뚝서는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음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의 바다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해양수산본부 발족과 더불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청정바다지키기에 우리 모두 힘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내 전 어촌계와 양식장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쓰레기 수거실적과 해양오염예방 등 각종 분야에 걸쳐 지난달 30일 최종심사결과를 토대로 이뤄진 이날 시상에서 어촌계 부문 귀덕2리 어촌계(계장 임명호)가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차지, 전복종패 1만마리와 부상으로 정수기를 수상했다.

최고상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엔 양식장 부문인 정우수산(대표 한정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인 제주타임스사장상에는 어촌계부문 하도어촌계(계장 고홍임)와 양식장 부문 일오삼수산(대표 지영오)이 자치했다.

부문별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어촌계 부문=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귀덕2리어촌계(계장 임명호), 최우수상 제주타임스사장상 하도어촌계(계장 고홍임), 우수상 제주시장상 우도어촌계(계장 김석칠)․고내어촌계(계장 이문자), 우수상 서귀포시장상 고성신양어촌계(계장 김경택)․태흥2리어촌계(계장 강도일), 특별상 수협중앙회제주영업본부장상 하례리어촌계(계장 허운경)․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상 귀일어촌계(계장 김용기)

▲양식장 부문=최고상 특별자치도지사상 정우수산(대표 한정식), 최우수상 제주타임스사장상 일오삼수산(대표 지영오), 우수상 제주시장상 밀물수산(대표 문광언), 특별상 제주도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상 상록수산(대표 한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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