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미 봉사회(회장 박서연)가 8일 창립 1주년 기념행사, '사랑의 어울림 마당'을 준비했다.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해드리는 '사랑의 어울림 마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주시 파라다이스회관에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 다선미 봉사회는 다도시연과 더불어 우리춤, 우리가락, 난타 등 흥겨운 공연을 선뵈며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차와 다식을 대접할 예정이다.
특히 여희정씨와 윤경월씨가 찬조 출연해 선비다례시연과 선비춤, 장고춤을 선사한다.
박서연 회장은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드리는 다선미 봉사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았다"며 "내 등에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으며 등에 있는 짐이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선미 봉사회는 지난해 8월 16일 창립한 이래 매주 월요일마다 평화양로원에서 우리춤과 우리가락, 다도시연 등을 통해 노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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