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내 3개 지역을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범운영한 결과, 대다수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하반기 중 5개 지역을 추가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가된 지역은 이도2동 시청, 삼도1동 한라일보사, 삼도2동 북초등학교, 용담1동 구 북군교육청, 화북동사무소 주변 등 5개 지역이다.
제주시는 최근 이들 추가지역의 주차 실태 및 기본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관련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시설이 완료되는 지역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범운영 지역에 대해서도 운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새로 확대되는 지역과 함께 정상 운영키로 했다.
제주시는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도1동 삼성자치마을, 이도2동 주공아파트 및 아람가든 주변 등 3개 지역 거주자에게 지정주차 장소를 부여하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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