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닭 사육마릿수 증가…젖소는 감소
돼지, 닭 사육마릿수 증가…젖소는 감소
  • 김용덕
  • 승인 200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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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2/4분기 도내 가축사육마릿수가 1/4분기 조사 대비 한·육우, 돼지, 닭은 증가했으나 젖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가축통계를 조사한 결과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산지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송아지 생산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4.9%,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우는 전체 한·육우 사육마릿수 69%인 1만8145마리가 사육돼 1/4분기 대비 4.4%, 전년동기대비 14.6%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젖소는 원유생산 쿼터제 운영, 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임신 가능한 암소가 감소함에 따라 송아지 생산이 떨어져 전분기보다 2.5%,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5183마리로 나타났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산지가격의 강세로 어미돼지 마릿수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소모성질병(PEI)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전분기보다 0.5%,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40만5000마리로 조사됐다.

닭은 여름철 닭고기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육계 사육농가에서 사육 규모확대 및 단기간 수익 기대심리로 병아리 입식을 늘려 1/4분기 대비 5.2% 증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감소한 136만8000마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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