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인 1명을 공무원 선거개입 및 선거기획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
키로 확정하고, 공무원 선거개입 부분의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
다.
검찰은 이날 김태환 도지사의 선대본부에서 일하면서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에 교량 역할을 한 모 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한 뒤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바궈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로써 지난 4월27일 선관위 고발과 도지사 비서실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전개된 공무원 선거개입 혐의 수사는 60여일 만에 끝나
고, 취임식 일정 등을 감안해 조사가 미뤄진 김태환 도지사에 대
한 조사만 남겨놓고 있다.
검찰은 이들 공무원에 대한 수사 결과를 토대로 김 지사에 대한
공무원 선거개입 관여 및 공모 혐의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이번 주 중 김 지사의 재소환 방법과 소환 시기를 결정할
계획인데, 소환 시기는 다음 주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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