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KCTV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를 빛낸 음악인 7명과 바이올리스트 백주영 등이 출연하고 제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성악가의 밤' '피아니스트의 밤' '경축음악회' 등 3일간 테마별로 진행될 이 행사는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국내외 100만 제주도민을 하나로 응집시키는 희망과 대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해 낼 예정이다.
'성악가의 밤' 인 7일에는 소프라노 유소영, 강혜명, 테너 장보철, 바리톤 김승철이 출연해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란' 라장조, 한국민요 박연폭포, 신아리랑을 비롯 제주민요를 선사한다.
제주를 빛낸 음악인 '피아니스트 편'이 펼쳐지는 7일에는 피아니스트 강효지, 이경애가 차평온의 지휘에 맞춰 스트라우스의 서곡 '박쥐',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작품 21 등을 연주한다.
음악회 마지막날인 8일에는 서울대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하버드대 재학생인 첼리스트 고봉인이 특별 출연하는 경축음악회 트루투오조(Virtuoso) 콘서트가 열린다.
문의)741-7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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