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측은 한국산 파프리카에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2회 검출됨에 따라 지난 1월 30일부터 한국산 파프리카 전체에 대해 전수검사 조치를 내렸다.
일본의 전수검사 조치 이후 농림부는 극소수 농가의 안전성 위반사례로 인해 한국산 전체가 제재받는 체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아래 일본측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수출업체 단위로 안전성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안전성관리 체계가 완비된 도내 2개 수출업체가 일본의 전수검사에서 해제됨에 따라 제주산 농산물의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대일 파프리카의 국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한국이 61.5%로 2001년부터 화란산을 앞서는 등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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