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역현안 대화로 도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제주 만드는데 최선"
"모든 지역현안 대화로 도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제주 만드는데 최선"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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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취임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지난 60년 동안 제주의 발전을 가로 막아 온‘1%의 한계’를 극복, 지역의 무궁한 잠재 자원 개발, 산업구조의 다양화, 외부 자본유치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취임식에서 이같이 다짐한 뒤“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시.군 통합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생긴 생채기를 하루 속히 치유해야 한다”며“도민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도민들과 함께 위대한 제주,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초대 특별자치도정 4년을 이끌 열 가지 10대 원칙을 제시하면서 그 첫 번째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모든 현안을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기업하기 좋은 제주, 잘 사는 선진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경제 체질을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개방화 시대를 맞아 제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겠다”며“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당기고 제주 관광 재도약을 위해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제주 환경의 보존과 함께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명, 평화, 생태가 어우러진 세계적인‘에코-아일랜드’를 조성해 나가겠다”며“선진 환경 거버넌스와 제주 환경자원에 대한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비롯해 전통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창조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문화예술 진흥 △4.3 완전 해결.세계 평화의 섬 정착 △수눌음 복지공동체 구현 △무한책임 행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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