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철수' 후유증 지속
문화예술과 '철수' 후유증 지속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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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돌연 문화관광스포츠국의 주무과인 문화예술과를 산남에서 제주시로 이전한 것과 관련, 지역출신 국회의원의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는 등 문화예술과 ‘산남철수’에 따른 후유증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특히 도 본청 부서의 산남이전은 김태환 지사가 도지사 선거운동 기간 중 내건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이삿짐을 옮긴지 불과 이틀만에 국(局)주무과가 제주시로 회귀함에 따라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결재판을 들고 국장결재를 받기위해 서귀포까지 가야하는 진풍경과 함께 무엇보다 행정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질 전망.

한편 김재윤의원은 이와 관련, 논평을 통해 “과연 제주도정의 균형발전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어떤 해명도 없이 당초 약속을 어긴 행위는 서귀포시민들을 우롱한 처사”라고 이번 제주도의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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