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성공결실 도민 모두의 것 돼야”
“특별자치도 성공결실 도민 모두의 것 돼야”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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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30일 환영한다는 입방을 잇따라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30일 성명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궁극적 목표갖잘사는 제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특별자치도의 성공과 그 결실은 특정계층만이 누리는 특권이 돼서는 안되며 도민 모두의 것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이어 “권한과 책임으로 완전한 지방자치의 실현이라는 목표가 주어진 특별자치도 출범을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며“우리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남겨주기 위해서라도 김태환 자치도정은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와 책임을 갖고 새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민주주의의 모범이 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생태계 보전 정책을 특별자치도의 중심 기조로 삼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태계 보전 또한 특별자치도 주요 목표로 삼아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도시, 생명.평화의 섬, 제주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밖에 “특별자치도 관련 조례의 제.개정 과정은 물론 특별자치도지사의 세부공약 집행 과정에서도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집단 등이 참여해 지역자치의 취지를 살려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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