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행정시인 제주시의 진용이 갖춰졌다.
제주시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통합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사무관급 이하 105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도는 이날 이상호 제주시 부시장을 유임한 것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에 박재철 북군 기획실장, 가족보건국장에 김창아 제주시 교통환경국장, 문화산업국장에 현을생 제주시의회 사무국장, 환경교통국장에 변용관 공무원교육원 도민학습지원과장, 친환경농수축산국장에 한도실 구좌읍장, 도시건설국장에는 변창구 현 국장을 각각 임용했다.
5급직으로는 공보과장에 김형진, 총무과장 좌재순, 종합민원실장 현찬범, 사회복지과장 여찬형, 문화체육과장 강철수, 지역경제과장 강유진씨 등이 인사 예고됐다. 제주시는 5급 직무대리 임용 8명, 6급 직무대리 임용 읍면동 배치 21명, 시겚볶뼙?6급(담당) 읍면동 배치 53명, 읍겦?동 직원 시 본청 배치 27명 등의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5급 직무대리(승진임용)는 행정직에서 김방식ㆍ김창읍 ㆍ김동근ㆍ강용철ㆍ김덕철ㆍ양술생ㆍ임용범씨가, 기술직에서는 토목직 백광식씨 등이다.
제주시와 북제주군의 직위배분 상황을 보면 과장 직위 27개중 17개과는 제주시,  10개과는 북제주군에 배정됐다. 또 담당직위 118개는 제주시 67개, 북제주군 51개씩 할당됐다.
제주시는 “제주도 전출의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최대한의 인원을 전출시켰고 6급의 경우 폐지되는 기구 및 북군과 상충하는 최소인력을 도에 보내는 절충형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출 인사는 4급 3명5급 29명, 6급 25명, 7급이하 90명이다. 제주도 전출 4급 보직 내정자는 고권택 제주도 경제정책과장, 김성인 인력개발원 교육운영과장, 현병희 인력개발원 도민연수과장 등이다.
한편 통합제주시는 6국 1대 27과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