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타악의 세계에서 무더위는 잠깐 잊으세요"
제주타악기앙상블이 마련한 두 번째 정기연주회 '어린이들을 위한 타악 콘서트'가 30일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마련된다.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부와 '꾸러기' 이벤트가 후원하는 제주타악기 악상블 정기연주회는 30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제주타악기앙상블은 남다른 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새로운 창작품을 공연하고 있는 그룹이다.
기존 타악앙상블과는 차별화를 두고 여러 가지 공연문화의 범람에 식상한 문화 소비자들에게 전혀 새로운 개념의 공연문화를 창조하고 이는 이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제주타악기앙상블만의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타악기앙상블은 Projet 0505 '개막'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올챙이와 개구리' '숫자송·당근송' '건반타악기와 함께', Projet 0605 '가면', Projet 0606 '일상', Projet 0604 '함성' 등을 연주한다.
제주타악기앙상블은 이날 연주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타악의 신명을 통해 마음을 편하게 해 줄 뿐 아니라 카타르시스의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