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정ㆍ박연진 국가대표에 발탁
강민정ㆍ박연진 국가대표에 발탁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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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레슬링선수대회ㆍ아시아경기대회 파견 2차선발전 2일째 경기
제주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2006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아시아경기대회 파견 2차선발전에서 제주도청 2명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돼 오는 9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청 강민정은 이날 여자 일반부 자유형 67㎏급에서 용인대 장은정을 폴승으로 누르며 우승과 함께 국가대표 발탁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박연진도 여자 일반부 자유형 61㎏급에 출전해 평창군청 박선라를 2대 1 한 점차로 꺽으며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제주도청 노광수는 영남대 이세형에게 아쉽게도 1대 0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제주도청 선수들은 28일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에 출전해 선전을 펼쳤다.
김한나는 여자 일반부 자유형 63㎏ 8강과 4강전에서 대덕대 김경이와 평창군청 허연화를 각각 2대 1, 2대 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김한나는 결승서 부산시청 김희정을 맞아 좋은 경기내용을 보이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판정패해 2위에 머물렸다.
남자 일반부 자유형 84㎏에 출전한 윤영민은 4강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이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지만 4강전에서 전북도청 이두수에게 판정패하면서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김유진은 여자 일반부 자유형 48㎏급 예선에서 용인대 김형주에게 한 점차로 패하며 예선탈락했다.
이날 각 체급별 최종선발자는 남자 일반부 자유형 55㎏급에 김효섭(삼성생명), 66㎏급에 백진구(삼성생명), 74㎏급에 조병관(주택공사), 84㎏급에 노재현(구로구청) 등 4명과 여자 일반부 자유형 48㎏급에 김형주(용인대) 등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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