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박영부-청정환경 오문호
자치행정 박영부-청정환경 오문호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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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364명‘특별자치도’ 인사예고
제주도가 7월 1일 특별자치도 출범에 앞둬 일반직 1780명과 기능직584명 등 모두 2364명에 대한 인사를 29일 예고했다.
제주도는 이날 국장급 승진인사를 통해 오문호 제주4.3사건지원사업소장을 청정환경국장에, 현한수 북제주군수권한대행을 사업운영본부장에, 고여호 남제주군수권한대행을 국제행사지원총괄본부장에, 이종만 도해양수산과장을 해양수산본부장에, 강성근 공보관을 교통관리단장에 임명했다.
7월 1일 출범하는 제주특별자경찰단장에는 강용남 제주지방경찰청 경정이 임명됐다.
자치행정국장에 박영부 국제자유도시관광국장이, 국제자유도시추진국장에는 양만식 재정경제국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강택상 도의회 사무처정과 김형수 기획관리실장(특별자치도 경영기획실장)은 유임됐다.
김영문 농업기술원장, 김창규 인력개발원장(전 공무원교육원장), 고용구 보건환경연구원장, 장철 수자원본부장, 이경희 보건복지여성국장, 오경생 여성능력개발본부장(전 여성교육문화센터원장), 오인택 정책기획관(전 기획관)도 유임됐다.
제주도는 행정시장 내정자의 의견을 반영해 도, 시.군 통폐합에 따른 인사 불이익을 배제하고 인사 운영의 형평성 차원에서 전체 승진 인원 가운데 4급 6명, 5급 22명, 6급 41명 을 행정시에 할당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또 사무관급 가운데 행정직에서 16명과 기술직에서 13명 등 모두 29명을 서기관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 대상인 환경부지사와 감사위원장은 이번 인사에 포함하지 않고 차후에 내정자를 선정, 발표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날 주요보직의 경우 발탁인사를 통해 특별자치도를 견인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공직을 과감하게 개방해 조직경쟁력을 제고시켰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투명한 인사기준을 적용, 시.군 통폐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배제하는 차원에서 행정시장 내정자의 의견을 반영해 행정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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