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가 농산물 수입실태 파악을 위해 인천과 부산세관 식물검역 현장견학계획을 세운 것과 관련 김상오 경제부본부장은 “최근 북한산과 중국산 수입 농산물이 선별이 잘 돼 사실상 우리가 뒤진다”면서 "이 같은 실정을 감안,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 농산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인식을 바꾸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
김 부본장은 이어 “중국산 농산물이 넘쳐나면서 통관을 더욱 철저히 하라는 농가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세관에서 검사를 철저히 하다보니 중국에서 이에 맞추기 위해 선별도 철저히 하고 품질도 좋은 것을 수출해 세관 관계자들도 좋아졌다는 평을 하고 있다”고 부연.
그는 “이런 측면에서 이번 기회에 인천과 부산세관 식물검역현장방문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면서 “사실상 제주산 콩과 북한산 및 중국산 콩을 비교해 봤을 때 외관상 제주산이 떨어져 이에 따른 수율조정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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