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7월의 가 볼만한 곳'
절물휴양림, '7월의 가 볼만한 곳'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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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7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숲속에서 빗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 추천’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곳은 절물휴양림을 비롯해 강원도 태백 고원자연휴양림,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경남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등 4개소다.
한국관광공사는 은은한 숲향기가 매력적인 삼나무 숲에서는 코를, 사방팔방 온통 시원한 푸른빛뿐인 자연 속에서는 눈을, 낯설지만 들을수록 친숙해지기까지 하는 까마귀 울음소리를 통해서는 귀를, 자갈이 깔린 건강산책로에서는 발바닥이 자극하는 오장육부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약수터에서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는 약수를 마시며 입을 호강시킬 수 있는 곳이라고 절물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이런 평가 속에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절물휴양림 이용객 수는 지난달 말 현재 12만537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8만1437명에 비해 53%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수입도 전년 7457만원에서 올해 1억1142만으로 40% 가까이 늘어났다.
제주시는 이처럼 이용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편의시설 확충 등 고객맞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70여평의 쉼터시설을 탄성고무블럭으로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을 위해 옹벽시설 등 새롭게 정비했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야생화 꽃길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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