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수욕장 수질‘양호’
도내 해수욕장 수질‘양호’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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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이달 2차례 조사 "수질기준에 적합”
내달 1일 일제히 개장하는 제주도내 해수욕장의 수질이 ‘해수욕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호, 함덕 등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지난 9∼12일과 19∼20일 두 차례에 걸쳐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적합한 쾌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량(SS), 암모니아질소(NH4-N), 총인(T-P), 대장균군 등 5개 항목을 조사했는데 조사결과 총점이 적합 기준인 4∼6점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수욕장의 총점 평균은 5.1점으로 지난해(5.9점)보다 다소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해수욕장 수질 기준은 총점 4∼8점이면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으로 분류된다.
대장균군수는 모든 해수욕장이 100㎖당 1000MPN 이하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욕장 별로는 서귀포시 중문, 북제주군 협재.곽지 해수욕장이 총점 4점으로 수질 등급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후에도 수질 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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