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은 감사원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
에 수사 의뢰한 전국 22개 학교 재단이사장 등 48명의 비리혐의
자 가운데 동원학원 전 임시 이사장 고 모씨 등 2명에 대한 수사
를 곧 착수할 방침.
황인정 차장검사는 27일 오전 "대검에서 사건이 배당돼 오는 대
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금명간 감사원이 고발한 사건이 도
착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
그러잖아도 공무원 선거개입 등 5.31지방선거 공직선거법위반 혐
의 관련 등의 수사로 분주한 제주지검은 산업정보대.탐라대 재단
법인인 동원학원 사학 비리 수사까지 겹쳐 더 더욱 무덥고 긴 여
름을 보내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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