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 영향으로 의한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으로 호안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는 등 수행상습지역으로 건설교통부 수해상습지사업지구로 선정, 하천정비 공사를 추진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도근천 하류 200m 구간에 대해 저수호안 조성과 전석쌓기 시행에 착공해 6개월만에 준공했다.
이 공사 마무리로 수해위험 요인이 해소돼 주민의 재산 보호는 물론 쾌적한 생활휴식공간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에서는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물보, 징검다리, 여울 등을 자연석을 이용, 친환경적으로 시설, 항상 물이 흐르고 고이는 하천으로 조성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앞으로 은어가 서식하는 등 생태계가 복원되는 등 아름다운 하천의 모습을 띠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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