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까지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 개최
작지만 의미있는 평생학습 축제가 산남에서 열린다.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춘생)은 올해 3~6월까지 운영되었던 평생교실과 상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회원들의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이달 27~29일 원내에서 갖는다.
27일 오후 6시 30분 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트염색’, ‘퀼트’, ‘컴맹탈출’, ‘차생활과 차음식’, ‘꽃꽂이와 웰빙실내정원‘의 5개 평생교실 회원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염색이 우리 생활 속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각종 염색기법을 활용해 만든 아트염색작품, 조각천을 알뜰하게 꿰매어 실용성과 예술성을 보여준 퀼트작품, 꽃과 식물을 통해 웰빙 실내공간을 연출한 꽃꽂이와 실내 미니정원 작품, 우리 조상들이 녹차와 곁들여 즐겨먹었던 차음식, 컴퓨터를 생활 속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한 컴퓨터작품 등이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 개막식 이후에는 평생교실 수료식과 발표회도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발표회는 올해 처음 개설된 ‘차생활과 차음식’ 교실의 수강생들이 단아한 한복차림으로 연출하는 생활다도 시연된다. 또 ‘부모교육’ 교실 김순정씨의 수강소감문 발표, ‘오카리나’교실의 감미로운 오카리나(흙피리)중주, ‘웰빙요갗 교실의 생활 속 활용 요가시연, ‘재즈댄스’ 교실의 신나는 재즈무용극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학생문화원 소속 동아리인 ‘소리샘중창단’과 ‘금빛가요교실’의 중창, 서귀포학생문화원이 키우는 청소년플루트앙상블의 연주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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