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영문이니셜을 딴 브랜드명 ‘J’는 담배분야에서 국내최초로 시도되는 로컬브랜드다.
‘J'는 지난해 5월 개발에 착수,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시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브랜드컨셉․디자인․맛 등을 선정, 이를 제품에 반영했다.
‘J'는 궐련길이 84mm의 레귤러사이즈로 8각 하드팩 포장에 1개비당 연기성분은 타르 3mg/니코틴 0.3mg을 채택했다.
‘J'의 공식브랜드명은 “제주이 매력속에 빠져들다”는 뜻의 ‘Dive into J’로 제주도민들의 제주도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브랜드 컨셉으로 결정, ‘The Pride of JEJU'를 갑포장지에 삽입, 제주도와 도민만을 위한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J'는 감귤 다음으로 부각되고 있는 제주산 녹차를 적용, 청정제주와 어우러진 깨끗한 맛을 구현함과 동시에 3차례에 걸쳐 연기를 걸러주는 튜브트리플 필터를 사용해 한층 부드러운 흡연감을 구현했다고 KT&G는 밝혔다.
KT&G는 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제주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취지에서 ‘J'판매 1갑당 50원씩의 기금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연합모급사업에 출연,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소외받는 도민을 위해 쓰도록 했다.
KT&G 관계자는 “향후 예상 판매량으로 산출할 경우 연간 약 1억7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적립돼 어려운 제주도민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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