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술ㆍ첨단산업 전국 최하위…차별화된 지원ㆍ지원전략 시급
고기술ㆍ첨단산업 전국 최하위…차별화된 지원ㆍ지원전략 시급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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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주본부, '새로운 경제환경 제조업 발전전략'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기초 성장동력으로 제조업 특화와 이에 대한 지원 및 육성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의 ‘새로운 경제환경에 대응한 제주지역 제조업 발전방안’에 따르면 제주지역 제조업은 높은 물류비 등으로 전국 및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하위로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고기술 및 첨단기술산업의 비중이 전국 최하위인데다 제조업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액 및 규모면에서도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반산업인 제조업에 대한 자치재정권을 활용한 차별화된 지원과 육성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별자치도법의 4대 핵심산업과 연계한 특정분야의 제조업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제기됐다.
한은제주본부는 이를 위해 제주지방개발공사를 유명 종합음식료품제조업체로 육성할 것을 제시했다.
한은제주본부는 제주지역 제조업 육성을 위해 △소규모 제조업체의 인수합병을 통한 중대형화 유도 △중소기업 유관기관들과의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지자체의 특정기업 유치 및 선진기술 도입 지원 △산학연 연계 지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능 확충 △지역주민 공동출자 벤처펀드 설립 △지자체에서 육성한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 우선 제공 △외국인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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