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모한 2006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른 7월부터 관내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성인문해지원사업은 동려야간학교와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제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개 기관과 종합컨소시엄을 형성, 지역인적개발사업 차원의 종합문해 교육 실시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교육은 우선 초등교과 과정의 한글교실 운영으로 읽고 쓰는 능력을 익혀 문맹으로 인한 일상생활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영어와 컴퓨터 기초과정의 운영과 기초수학과 소비교육을 실시 등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문해교육은 3개 교육기관의 교육시간이 총 2000여시간에 이르고 교육수혜자도 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이번에 지원되는 2500만원의 국비조보금 외에 별도로 9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문해교육을 연속사업으로 가져가 평생학습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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