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따르면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SCP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를 진행중이며 이 평가가 마무리돼야 향후 3년간 활동계획과 예산이 확정되며 이에 따라 2007 SCP세계총회도 예산과 참가규모가 결정된다.
유엔-해비타트는 올 3/4분기내에 한국에서 UNDP, 서귀포시 등 3자간 회의를 개최, 세계총회의 주제, 예산, 참가규모,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유엔-해비타트본부가 서귀포시의 2007SCP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노력과 준비상황 등에 높이 평가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최대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내년 11월초에 예정된 유엔 지속가능도시세계총회(UN SCP Global Meeting 2007) 유치를 위해 양광호 서귀포시장권한대행 등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도시포럼에 참가, 유엔-해비타트 본부(나이로비) 대표자와 세계총회 유치와 개최지 결정 시기 등을 협의했으나 유엔-해비타트 자체사업 중간평가 진행에 따라 결정이 지연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정부의 국제행사 타당성 승인을 받았고 2억6600만원의 행사비용도 특별회계로 확보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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