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제주도육상연합회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울산광역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제1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육상대회에 참석하는데 이 대회에서 모두 30개 메달을 따내야 하기 때문이다.
메달을 반드시 따내야 한다고 이들을 다그치는 것도 아니지만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제주 육상의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국민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 울산광역시육상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육상경기연맹, 울산광역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대회에 임원 4명, 선수 41명 등 모두 45명이 참가한다.
참가종목은 100, 200, 400, 1500m와 400m계주, 1000m한마음릴레이달리기 등 트렉경기와 5, 10㎞ 도로경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등 필드경기 등이다. 또한 20대부터 60대후반까지 41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해 타 시도 육상연합회원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제주도선수단장인 김동완 제주도육상연합회장은 “지난 도민체전과 제2회 도육상연합회장기 대회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작년 이상의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육상연합회는 작년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회에서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시상식에서 감투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