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보건소는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줄이고 금연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동여중(6월 19~22일), 제주서중(7월 18~21일), 제주상고(6월 23~24일) 등 관내 중.고 3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금연학교는 대한보건협회 제주도지부에서 위탁ㆍ운영한다.
중학교의 경우 학교방문을 통해 운영하며, 고등학교는 1박2일간 숙박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운영 내용은 흡연의 피해 및 금연방법의 이해ㆍ습득, 흡연욕구 파악과 금연전략 습득,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경우 흡연은 두뇌활동에 악영향을 끼쳐 사고능력과 의욕을 감퇴시켜 장습장애의 문제를 유발한다”며 “청소년 금연교실 운영은 사회 전반적인 금연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