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날 시상징조형물 건립 제막식을 비롯해 제주시기 하강식 및 고별음악회 행사를 제주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시 본청 서북측 광장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갖는다.
제주시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제주시상징조형물은 제주도 탄생 신화인 삼신인(三神人)과 벽랑국 공부를 기본 모티브로 제주시의 역사와 희망찬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가로와 세로 각 15m, 높이 9.15m 규모로 화강석과 브론즈를 작품재료로 했으며 제주시 50주년을 기념하는 5개의 원판을 단계적으로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시를 상징하는 형상을 등을 조형적으로 구성했다.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이어 오후 6시에는 제주시기 하강식이 ‘제주시민의 노러가 연주되는 가운데 펼쳐진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그 동안의 애환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고별음악회가 개최된다. 시립교향악단ㆍ합창단ㆍ성악가 등이 참여하는 고별음악회 프로그램은 시민의 화합과 특별자치도의 희망찬 출발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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