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청 해양수산과 수산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푸른바다장학회’가 정성을 모은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푸른바다 장학회’는 올해 남군 해양수산과 수산직 공무원이 주축이 돼 해양수산 전문 후계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모임.
이들 직원들은 그동안 정성을 모아 적립한 장학금을 지난달 30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해양수산분야에 뜻을 두고 학업에 전념하는 제주관광해양고교 3학년 윤종만군외 2명에게 30만원씩 총 9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도내 유일한 해양수산계 고교인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 수산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전을 받아 선발했다.
한편 장학회 박태희 해양수산과장은 “제2의 해상왕 장보고 탄생을 고대하며 수산직 공무원들이 모은 장학금을 관내 해양수산분야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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