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호해수욕장 해양관광레저센터 준공
제주시 이호해수욕장내 제주해양관광레저센터가 22일 준공된다.제주시에 따르면 해마다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증가로 행정서비스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국비 8억, 시비 8억 등 총 16억원을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1097㎡(332평)규모의 해양관광레저센터와 길이 192m의 보행테크, 주차장 정비 등 편익시설을 확충했다.
보행테크의 경우 목재로 시설, 감촉을 부드럽게 함과 동시에 피서객들의 동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이호해수욕장의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시는 해양레저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해 1월 4일 공사를 착공, 오는 22일 이상호 제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 제주시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여름철을 맞아 개관되는 제주해양관광레터센터 1층은 해수욕객을 위한 화장실과 탈의 및 샤워실을 갖춰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2층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게 될 행정봉사실을 비롯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독서실, 그리고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 어린이보호실과 피서객 안전을 진두지휘할 여름파출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호해수욕장의 경우 제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해수욕장으로 이번에 이들의 요구에 부응한 제주해양관광레저센터가 준공됨으로써 피서객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장소인 쉼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제주방문의 해인 만큼 여름 피서철에 맞춰 해양관광레저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관광과 서비스를 제공, 제주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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