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는 19일 심장정지 환자에게 사용되는 '심
실자동제세동기' 등 각종 구급 장비가 탑재된 노인 전용 구급차 3
대를 들여 와 제주소방서 등 소방 관서에 배정했다.
소방본부는 만 65세 이상의 무의탁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노인 등을 거주지에서 희망하는 병.의원
으로 이송해 진료 후 다시 구급차로 귀가시키게 된다.
지난 5월 현재 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은 모두 5만3000여 명으로,
전국 대비 제주지역의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노인 중에 무의탁 노인과 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은 4500
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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