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출범하는 통합제주시의 국번과 전화번호가 기존 750국에서 728국으로, 전화번호는 2001번에서 4999번까지로 변경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대표전화는 기존 750-2114번에서 728-2114로 변경되고 본청 실과번호는 2001번부터 4999번까지 직제순에 따라 담당별 10개 전화번호가 부여된다.
실과장은 끝자리 0번, 담당은 끝자리 1번, 직원은 끝자리 2번부터 8번, 팩스번호는 끝자리 9번으로 본청은 제주시장 2001번부터 일반 직원까지 3000단위 번호가 일괄 적용된다. 읍면동은 4000단위 번호가 앞에 제시한 것처럼 일괄 적용된다.
시는 전화번호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전화음성 홍보서비스 및 전화번호 변경서비스를 실시, 이전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도 자동으로 새로운 전화번호로 연결되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화번호 개편으로 1인 1전화 실명제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책임있는 행정업무 수행환경 조성으로 행정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대민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