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달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가 출범함에 따라 제주만이 내세울 수 있는 투자인센티브 및 각종 투자환경을 전 세계 잠재투자가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의 일환으로 내달 초 전 세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해외무역관과 해외투자기업들에게 달라진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인센티브 내용의 홍보물을 발송, 잠재투자가들의 관심을 유도해 나갈 것이다.
제주도는 또 그동안 투자상담 및 설명회를 통해 구축해 놓은 잠재투자가들을 국적별, 관심투자 분야별로 분류, 특별자치도의 달라진 투자 환경 등에 대한 소식과 관련 자료들을 보내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 9~10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국내진출 해외기업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CEO 포럼에 참가, 달라지는 제주특별자치도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제주도관계자는 이와 관련,“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해 많은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업그레이드되는 투자환경을 홍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잠재투자가들의 제주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