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 고문, 자문위원들과 지부 회원들의 작품 50여점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 교류전 작품 2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제주지부 회원들의 창작작품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자유도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원년에 즈음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내걸린다.
특히 안산지부와의 교류전은 지난해 양 단체간에 이루어진 교류협정에 따른 2회 째를 맞은 상호 작품교류전이다.
또한 제주지부 회원전에는 지난달 22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 고찬희씨의 '天山', 김영언 '겨울이야기', 박영권의 '평화의 섬 제주', 양성종 '형제섬 여명', 좌동진 '가시방사민산호와 수중사진가' 등 5점도 같이 내걸었다.
김상부 지부장은 "오늘의 사진전은 제주가 갖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사실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보여줌으로써 소중한 제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음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의 예술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다음달까지 제주의 발전상, 문화유산, 전통문화행사,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제주의 모습을 렌즈에 담은 아름다운 제주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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